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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이태진 서울대 교수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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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이태진 서울대 교수 초청 특강

12일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와 동양평화론’ 주제로 강연



▲이태진서울대교수
▲이태진서울대교수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 기자] 중국 하얼빈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들어선 가운데 온라인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오는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일근대사 전문가 이태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제115회 골드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이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와 동양평화론’을 주제로, 독립운동가를 뛰어넘는 안중근 의사의 평화사상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태진 교수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는 한국 근대 항일독립운동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갖는 대사건이지만, 한국 역사학계가 그동안 이에 걸맞는 연구 성과를 냈는지에 대해서는 의심과 반성이 든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안중근 의사는 민족의 적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영웅에 그치고 있다”며 안중근 의사의 평화사상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역사학자이자 한일 근대사 전문가인 이태진 교수는 1977년 서울대 국사학과로 강단에 섰으며, 현재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사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고종시대의 재조명’, ‘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등 많은 저서를 편찬했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일본의 역사의식이 문제가 되는 시점에, 안중근 의사를 통해 한일 근대사와 평화 사상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초청 특강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휴넷 골드명사특강은 매월 휴넷의 골드클래스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강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