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을 사육하는 목축이 널리 퍼져 있어 양젖을 이용한 유제품이 다양하게 발달했다. 주변의 오랜 역사와 전통 및 뛰어난 음식 문화를 자랑하는 그리스와 터키의 영향으로 육식과 채식이 어우러진 화려한 음식문화가 특징이다.
불가리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낙농국가 중 하나다. 어디를 가도 신선한 야채와 고기를 이용한 음식이 풍부하다. 불가리아인 들은 고기, 감자, 콩으로 식사를 하고 여기에 아삭거리는 샐러드가 곁들여지며 때로 강한 독주가 더해진다. 아침은 빵류나 스낵으로 하고, 점심이 하루의 주요 식사이며, 저녁은 밤늦게 먹는 편이다.
불가리아 요리는 뭉근한 불로 푹 익도록 찌는 요리법이 많으며, 부드럽고 섬세한 맛을 내는 양고기나 송아지 고기 요리가 특히 일품이다. 대중 음식으로는 케바프체(kebapche：미트롤을 숯불에 구운 음식), 카바르마(kavarma：고기와 야채의 냄비요리), 드롭 사르마(drob sarma：쌀과 계란을 넣어 구운 양의 간), 케밥(kebab：불 꼬챙이 위에 올려 구운 고기) 등이 있다.
시렌(siren)은 불가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흰 양의 치즈로 와인과 함께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요리에는 대개 치즈와 와인을 곁들여 먹는데, 와인은 전통적으로 불가리아에서 그 제조가 성행해 왔으며 품질이 뛰어나 명성을 얻고 있다.
적포도주로는 카베르넷(cabernet：신맛), 마프루드(mavrud：향기가 좋음), 트라키아(trakia：신맛) 등이 있으며, 백포도주로는 탐얀크(tamyank：감칠맛), 챠르도나이(chardonnay), 갈라테아(galatea) 등이 있다.
불가리아인의 식생활 문화 가운데 흥미로운 점은 요구르트를 주식의 하나로 많이 섭취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축 요구르트 상품 광고로 인해 불가리아가 건강 장수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약간 신맛이며 크림치즈와 비슷한 맛이 나는 요구르트를 많이 섭취하는 이 특이한 식문화가 건강, 장수의 나라라는 명성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한다.
◆ 불가리아 요리 레시피
1. 무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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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다진 고기 1/2 kg (돼지고기) △감자1 kg △토마토 2개 △곱게 다진 파슬리 1/3 cup △다진 양파 1개 △계란 3개 △플레인 요거트 1 cup △밀가루 2Ts △소금과 후추 △식용유
만들기
1. 다진 양파와 다진 고기를 팬에 오일을 두르고 볶는다.
2. 볶아진 1에 감자, 토마토, 파슬리를 넣고 잘 섞는다.
3.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4. 오븐에 넣고 190℃에서 45분간 또는 감자가 잘 익을 때까지 굽는다.
5. 풀어서 잘 저은 계란을 요거트와 밀가루와 함께 음식 위에 넣는다.
6. 10분정도 더 굽는다.
7. 차가운 요거트와 함께 내면 맛있다.
2. 카바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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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4인분 기준) △볶은 비프스테이크 400~500g △양파 1개 △마늘 1쪽 △와인 1 glass △기름이나 식용유 1Ts △옥수수전분 1/2 cup △쇠고기 육수 △파프리카 △후추 △소금
만들기
1. 고기를 길게 잘라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둔다.
2. 달군 팬에 고기를 먹음직한 색깔이 되도록 구운 후 꺼내어 준비해 둔다.
3. 팬에 다진 양파를 2～3분 동안 볶아서 고기와 함께 담고 소금, 후추, 파프리카를 넣고 저어서 잘 섞이도록 한다.
4. 데워진 오일에 육수와 와인, 다진 마늘을 붓고 끓이면서 졸여서 소스로 만든다. 옥수수 전분을 넣어 진하게 만든다.
5. 으깬 감자나 구운 감자와 함께 낸다.
세계 식문화 연구가 양향자
현)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현) 사단법인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회장
현) 양향자 푸드 & 코디아카데미 원장
현) 파티설렘 대표이사
현) 중국 상업직업관리대학 객원교수
현) 중국 청도 주점관리대학 객원교수
현) 중국 산동 여유대학 객원교수
현) 러시아 국립과학대학교 한식강좌 초빙교수
현) 농림수산식품부 알텐강사 위촉
전) 여주 농업기술센터 김치소믈리에 과정 운영
전) 농심레시피 자문위원
전) 남부대학교 푸드디자인과 교수
전) 신흥대학 호텔관광경영계열 호텔외식경영전공 교수
전) 연세대학교 외래교수
2012년 여성가족부 대한민국 여성계 대표 멘토 12인 선정
2012년 대전 세계조리사 대회 홍보대사 위촉
전주시 유네스코도시유치 자문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