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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3>주가의 과거 이력을 파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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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급등주 차트 산책]<13>주가의 과거 이력을 파악하라

당신도 상한가·급등주 주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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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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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주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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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차트를 볼 때 현재가가 위치한 부분만 뚫어지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동평균선 배열도까지 무시하는 경우마저 생깁니다.

차트를 분석할 때는 최소한 1년 이상의 장기간의 큰 그림을 통해 현재의 주가 위치를 파악하고 캔들의 모양이나 조합 등을 통해 더 정밀한 분석을 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좀 한다는 사람들 중엔 ‘뒷산이 높으면 사지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말은 곧 과거 큰 폭의 상승이 있었고 현재는 하락중이거나 아마 작은 박스권을 그리며 횡보중인 주식을 말하는 것일 겁니다.

또 주가엔 추세라는 게 있어 떨어지는 놈은 더 떨어지고 올라가는 놈은 더 올라가는 묘한 구석이 있습니다.

이 추세라는 것도 짧은 기간만 보게 되면 구간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장기간의 이력을 봐야 현재 구간이 하락구간인지 횡보구간인지 상승구간인지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도 그래서 기간이 길수록 신뢰도가 높아지는 것입니다. 물론 배열도 등 여러 가지 변수들을 살펴봐야겠지만 말입니다.

현재 코스닥과 코스피 지수를 이야기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코스닥을 더 희망적으로 봅니다. 위예 예시된 차트는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수 차트입니다.

코스피의 경우 역사적 최고점이 2011년 4월에 찍은 2231입니다. 그리고 현재가 2144입니다. 소위 말하는 열려있는 구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고점부근에서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물론 그 역사적인 고점을 돌파하고 수급이 따라 준다면 그야말로 신천지가 열릴 수도 있겠지요.

반면 코스피는 1999년에서 2000년 초까지 벤처광풍으로 인한 비정상적 급등이기는 하지만 2925에서 역사적 고점을 찍었지요. 코스피보다 열려있는 구간이 높습니다. 그리고 과거 보다 기업의 질도 좋아진 게 사실입니다.

아무튼 차트나 이동평균선은 장기간 그림을 통해 전체를 파악하고 현재를 중심으로 미세분석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