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정길원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지난 1분기 순이익은 1565억원으로 준비금 추가 적립으로 부진할 것으로 봤던 추정치 89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배당 및 처분 이익에 힘입어 투자이익률이 매우 좋고, 손해율도 여전히 안정적이며, 지난해 두 차례 구조조정 이후 사업비 감소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배당수익률 3.0%에 더해 하반기 자기주식 매입을 시행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화의 인수합병(M&A) 자금 충당을 위해서도 현금배당능력이 좋은 자회사인 한화생명으로부터의 배당금 확대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i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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