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DGB금융지주, "지방은행 중 최대 배당과 이익 안정성 확보"… 신한금융투자

공유
0

DGB금융지주, "지방은행 중 최대 배당과 이익 안정성 확보"… 신한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지방은행 중 최대 배당과 이익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김수현 연구원은 "지난해 3154억원의 유상증자로 보통주 자본 비율은 9.84%로 개선됐다"며 "증자는 상당히 합리적인 결정이며 경영관리 능력이 돋보이고 경쟁사 대비 배당여력에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방은행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60%를 넘는다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며 "자본 비율이 취약할 경우 성장축소, 배당축소, 유상증자 등을 선택하는데 지난해 유상증자는 선제적 조치"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을 지난해와 유사한 20%로 가정할 경우 시가 배당율이 2.8%에 해당한다"면서 "반면 다른 지방 금융지주사는 올해 배당 가능 여부조차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대성 기자 kimds@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