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8일 새벽에 발표한 미국 경제보고서에서 연준(Fed)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면 미국은 물론 세계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금리인상 조치의 연기를 요망했다.
특히 물가지수는 겉으로는 상승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하락하고 있어 금리를 올릴 이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IMF의 주장은 최근 그리스 사태로 인한 시장 불안과 맞물려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연준이 이 같은 IMF 주장을 얼마나 수용할 지가 관심이다.
미국 연준은 두 달 전 비슷한 IMF의 권고에 대해 내정간섭 말라고 일축한 적이 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