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 상업거래소의 현지시간 기준 16일자 거래에서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시세는 배럴당 47.15달러에 마감했다.
비율로는 5.7%의 급등이다.
영국 ICE 선물시장에서도 10월 인도분 브렌트유가 4.21%까지 치솟았다.
국제 유가가 오른 것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약화로 미국 달러가 약세 반전한 데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원유재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발표도 유가상승에 한 몫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인 EIA는 이날 원유재고가 4억5590만 배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