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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틈’ 고현정의 틈은 바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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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틈’ 고현정의 틈은 바로 '아이들'

고현정 누가 뭐래도 천상 엄마

(사진 =SBS플러스 캡쳐)
(사진 =SBS플러스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깐깐하고 당당한 여배우 고현정의 틈이 드디어 드러났다.

15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새 예능 프로그램 '현정의 틈, 보일락(樂) 말락'(이하 '현정의 틈', 권민수 PD)에서 고현정은 방송 내내 아이들만 보면 눈길을 거두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첫째인 아들은 3.0kg, 둘째 딸은 2.6kg으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첫째는 아들인데 아들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둘째 딸은 쏙 안기는 게 사랑스러웠다”고 이혼 전 단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번 도쿄 여행은 고현정이 자신의 두 번째 책 '현정의 곁, 가까이 두고 오래 사랑할 도쿄 여행법' 집필을 위해 떠난 것이기도 하다. 일본 여행작가가 아들 무쿠를 데리고 나오자 고현정은 무쿠의 마음을 얻게 위해 전화 놀이까지 해가면서 힘겹게 뽀뽀를 받아내는 틈을 보여 주었다. 고현정은 “여자 아기들은 착 안기는데...”하면서 아쉬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15일 오후 열린 ‘현정의 틈’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고현정은 “내 안에서 아이들은 자라지 않는다. 그런 부분들이 슬프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풀어헤친 머리, 민낯에 안경 낀 얼굴 등 소탈한 모습으로 평범한 일상 속의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 현정의 틈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무리 예능이지만 주제가 너무하지 않나요?? 개인적 사생활까지 담으려하는 게 별로 보기 안 좋네요” “언니 너무 불쌍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