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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황석정, "박수홍 남자로 느낀다"…박수홍, "윤정수·김숙 커플 임신하면 1억1000만원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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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황석정, "박수홍 남자로 느낀다"…박수홍, "윤정수·김숙 커플 임신하면 1억1000만원 주겠다"

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김숙 커플이 절친인 박수홍와 황석정을 소개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김숙 커플이 절친인 박수홍와 황석정을 소개해주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JTBC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배우 황석정이 박수홍과 소개팅을 한 후 "소년이 아닌 남자로 느낀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는 윤정수·김숙 커플이 지인인 박수홍과 황석정을 불러내 소개팅을 주선했다.
김숙의 절친인 황석정과 윤정수의 절친인 선배 박수홍을 자연스럽게 만나도록 전화로 불러 낸 것. 저녁 식사를 하러 왔다가 갑자기 서로를 소개받은 황석정과 박수홍은 처음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주었지만 소개팅 장소는 곧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반전됐다.

황석정이 그동안 숨겨둔 천일야화 기술을 하나씩 꺼내들면서 박수홍 마음잡기에 기선을 잡은 것. 이날 황석정은 처음 만난 박수홍의 옷을 걸어주고 좌석 배치 때 안으로 밀어넣기 작전을 쓰는 천일야화 기술을 발휘했다.

황석정은 "방송에서는 참 깨끗하시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박수홍이) 문을 딱 열고 들어오는 순간 소년보다는 사내다운 인간적인 존재감이 느껴져서 참 좋았다"고 첫인상을 고백했다.

한편 박수홍도 "오늘 보니까 굉장히 여성스러우시고 실루엣이 갖출 건 다 갖추셨다. 좋은데요"라며 얼굴에 미소를 감출 줄 몰랐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숙은 "오빠 밥만 먹는 데 왜 예쁘게 입고 왔느냐"고 트집을 잡아 좌중을 웃겼다. 윤정수도 황석정을 쳐다보며 "내가 왔을 때랑 완전히 다르다"며 "나도 옷 좀 벗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황석정은 박수홍을 보며 "눈이 반짝반짝하시다"고 말해 박수홍이 활짝 웃었다. 김숙이 옆에서 "오빠 되게 잘 늙었지"라고 하자 황석정은 멋쩍은 듯 웃음으로 답하며 자리를 비키더니 술잔 4개와 숨겨 놓은 술을 꺼내와 폭소를 자아냈다. 황석정은 천일야화 기술인 '만나자 마자 술 먹이기' 실력을 발휘한 것이었다.
19일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박수홍이 윤정수·김숙 커플에게 임신하면 1억1천만원을 주겠다고 밝혔다../사진=JTBC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JTBC '님과 함께2 최고의 사랑'에 출연한 박수홍이 윤정수·김숙 커플에게 임신하면 1억1천만원을 주겠다고 밝혔다../사진=JTBC 방송 캡처
한편 박수홍은 윤정수·김숙 커플에게 '님과 함께'가 시청률 7%를 달성하면 결혼하자고 부추겼다. 이에 김숙이 "사실 내 이상형은 박수홍 오빠"라고 밝혀 윤정수가 얼굴을 붉혔다.

박수홍은 "댓글을 보니 팬들이 다 윤정수보다 김숙이 아깝다고 썼다"고 하자 김숙은 "팬들이 과하게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윤정수가 지난 번 캠핑 때 새해 소원이 임신이라고 밝힌 것을 기억해낸 박수홍은 "정수는 가상 결혼하면 임신시켜서 진짜로 결혼할 것"이라고 밝혀 김숙을 놀랬다. 이어 박수홍은 "그건 여성과 동의를 해서 할 일이라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어쩐지 이상하더라"며 계약위반이라며 "처음에 계약서에 정확하게 썼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가족들과도 돈거래를 절대 안하는 박수홍이 "아기를 위해서"라며 "임신하면 1억1000만원을 바로 통장으로 입금시키겠다"며 호언장담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7%가 되면 결혼하겠다는 윤정수·김숙 커플의 약속이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상 결혼 '쇼윈도 부부'를 보여주는 JTBC '님과 함께 2- 최고의 사랑'(연출 성치경)은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