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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콘텐츠파워지수(CPI) 2주 연속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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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콘텐츠파워지수(CPI) 2주 연속 1위 기염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주 연속 콘텐츠파워지수(CPI) 1위를 차지했다./사진=포스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2주 연속 콘텐츠파워지수(CPI) 1위를 차지했다./사진=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태양의 후예'가 2주 연속 콘텐츠파워지수(CPI) 1위를 지켜가고 있다.

15일 CJ E&M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공동개발한 CPI의 3월 1주(2월 29일~3월 6일) 집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CPI지수 293.6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치로 1위에 올랐다.
지난 주 첫 방송과 함께 1위에 뛰어오르면서 이번주에도 정상에 올라 2주 연속 1위를 지켜가고 있다. 2위는 지난 1일 종영한 '치즈 인 더 트랩'으로 CPI지수 248.6을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는 또 CPI를 구성하는 3가지인 '뉴스구독자수'(화제성), '직접검색자수'(관심 관여도), '버즈량'(몰입도)의 세 분야 모두 1위를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100% 사전 제작드라마로 한·중 동시 최초 방송 중인 '태양의 후예'는 중국에서도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에서 '태양의 후예'를 서비스 중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에서는 6회까지 누적 조회수가 4억4000만회를 찍으면서, 2014년 최고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기록을 뛰어넘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아이치이의 유료 모바일 앱 이용자도 늘어나 아이치이는 전체 앱스토어 순위 6위에 올랐다.

또 중국 공안부는 이례적으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중국 내 한국 드라마 팬들에게 '태양의 후예'를 보면 잠재적인 안전 위험이 있을 수 있다는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백상훈, 극본 김은숙·김원석) 7화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