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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방해꾼 곽인준(이한수 역), 외교안보수석은 서울 에피소드서 어떤 활약 펼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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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방해꾼 곽인준(이한수 역), 외교안보수석은 서울 에피소드서 어떤 활약 펼치려나?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 수목극 '태양의 후예' 12화에서 강모연(송헤교)구출 작전을 놓고 윤중장(강신일)과 대립을 벌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한수(곽인준)가 6일 방송되는 13화에서 또 어떤  대립각을 세워나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 KBS 방송 캡처
지난 달 31일 방송된 KBS 수목극 '태양의 후예' 12화에서 강모연(송헤교)구출 작전을 놓고 윤중장(강신일)과 대립을 벌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한수(곽인준)가 6일 방송되는 13화에서 또 어떤 대립각을 세워나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 KBS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KBS2 수목극 '태양의 후예'중 지난 12화에서 인질구출 작전을 높고 강신일과 첨예한 대립을 펼친 곽인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인준은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 이한수로 분해 블랙마켓 갱단에게 납치된 강모연(송혜교 분)을 구출하려는 유시진(송중기 분)을 만류해 윤중장(강신일 분)과 직접 대립한 인물.
블랙마켓 갱단 두목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에게 납치당한 강모연을 구출하러 가겠다는 유시진과 국가적 차원의 문제니 대기하라고 호통치는 이한수 사이에서 구출작전의 행방을 두고 긴장이 고조됐다.

특전사 사령관 윤중장은 유대위에게 3시간이란 시간을 주었고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이한수에게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유시진은 군복을 벗고 단독 행동에 나섰다.

당시 이한수는 "CIA가 무조건 구출하겠다는데 외교적 문제가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느냐"라며 "문제가 생기면 당신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따지며 사령관과 대립했다.

외교마찰을 운운하며 이한수는 "당신이 책임질 수 있겠느냐. 옷을 벗을 수 있다는 말이냐"고 윤중장에게 거듭 따졌고,이에 사령관은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주어진 시간 3시간 동안 유대위와 서대영(진구 분) 상사, 최우근(박훈 분) 중사, 임광남(안보현 분) 중사, 공철호(최웅 분) 하사 등 알파팀은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 강모연을 무사히 구출했다.

이후 작전 성공 소식을 접한 사령관은 유대위에게 "포상도 없지만 (명령위반에 대한) 처벌도 없다. 그러니 푹 쉬라"고 말했고 이한수는 유시진을 처벌 하지 않는 사령관을 두고 대통령에게 "책임소재를 따져서 강력하게 처벌해야 CIA에 할 말이 있을 것 아니냐" 보고해 유시진과 사령관을 압박했다.
연인을 지키려는 유시진과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려는 사령관 사이에서 정치와 외교의 또 다른 줄다리기를 하는 이한수를 두고 시청자들은 "카리스마는 있지만 대통령의 눈치를 보는 외교안보 수석"이라며 "진짜 고위관료 같다. 얄밉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수목극'태양의 후예'(연출 이응복·백상훈, 극본 김은숙·김원석) 13화는 극의 무게 중심이 우르크를 떠나 서울로 옮겨져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으로 이한수가 외교운운하며 송송커플과 알파팀에게 또 어떤 트집을 잡아나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