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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로맨스와 불륜사이 그 어디쯤 설.렘. 가득(feat. 김환희, 신성록, 장희진)…3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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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 이상윤, 로맨스와 불륜사이 그 어디쯤 설.렘. 가득(feat. 김환희, 신성록, 장희진)…3회 예고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3회에서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는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낀다./사진=KBS2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3회에서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는 서로에게 알 수 없는 설렘을 느낀다./사진=KBS2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28일 밤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공항가는길' 3회에서는 남편 박진석(신성록 분)의 독단으로 갑자기 시어머니 댁으로 들어가게 된 최수아(김하늘 분)과 딸 애니를 잃고 방황하는 서도우(이상윤 분)는 서로를 향해 알 수 없는 설렘을 갖는 장면이 그려진다.

긴 하루를 보내고 서로의 집으로 돌아간 수아와 도우는 일상으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서도우는 "봐도 돼요?편하게"라고 수아에게 만날 의향이 있는지를 전화로 물어본다.

이에 수아는 '공항(둘이 처음 만난 장소), 비(우산 하나를 같이 쓴 것), 새벽(둘이 함께 한강의 여명을 지켜본 것)'이라고 혼자 읆조린다.

도우는 "12시간이 지난 건데 계절 하나가 훅 간 기분이네" 라고 혼잣말을 한다.

일상으로 돌아 온 도우는 삶에서 딸 애니의 흔적을 지워버리려는 아내 김혜원(장희진 분)을 이해하기 힘들다.

한편, 박진석은 아내 수아와 딸 효은(김환희 분)의 짐을 싸서 친가의 어머니 김영숙(이영란 분)의 집으로 보내낸 후 수아에게 일방적으로 시댁에 들어가라고 통보한다.

일과 가정, 사방에서 내몰린 수아에게 동료이자 절친인 송미진(최여진 분)은 "넌 어디까지가 괜찮은 거야?"라고 물어본다.
수아는 '이제 뭐 별거 있나? 잠시 이렇게 좋으면 되는 거지'라고 생각한다.

이후 수아는 서도우의 작업실을 찾는다. 도우는 반가워하면서 "잘 왔어요"라고 수아를 환영한다.

수아와 도우는 서로의 손을 맞잡고 설렘 가득한 마음과 함께 밀려오는 죄책감을 느낀다. 수아는 "나 아무래도 왠지 내가 뭘 되게 잘 못 한 것 같아"라고 후회한다.

도우의 아내 김혜원은 "다른 지역엔 비가 왔구나. 가령 인천"이라고 말해 도우를 당황시킨다.

서도우는 수아에게 "와이프가 올라 올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수아는 '그만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며 선을 긋는다.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연출 김철규, 극본 이숙연)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