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장토크쇼 택시' 이혜경, 비욘세 뮤비 등장 2000만원짜리 소장 구두 공개에 눈이 휘둥그레 …"딸 황소희는 YG소속 모델겸 배우"

공유
0

'현장토크쇼 택시' 이혜경, 비욘세 뮤비 등장 2000만원짜리 소장 구두 공개에 눈이 휘둥그레 …"딸 황소희는 YG소속 모델겸 배우"

강주은과 패션계 거물 이혜경 대표가 4일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사진=tv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강주은과 패션계 거물 이혜경 대표가 4일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다./사진=tv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패션계의 거물 이혜경 대표가 구두 1000켤레가 소장된 집을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우먼 크러쉬 특집으로 강주은이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이혜경이 동반 출연했다.
이혜경은 정우성, 고소영, 김희애 등 국내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대표로 활동한다. 그는 이태리, 모나코, 두바이까지 사랑하는 국내 최고의 여성 사업가로 40억대 매출을 올린 한국 명품백의 신화를 열고 있는 패션계의 거장이다.

이날 이혜경은 강주은도 처음 방문하는 집이라며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혜경의 집에는 그동안 모은 구두 800켤레가 고스란히 소장돼 있었다. 나머지 200켤레는 회사에 보관 중이라고.

신발장과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에는 예술작품처럼 빛나는 이색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오만석이 "그 중 가장 사연 깊은 구두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이혜경은 비욘세가 뮤비에 신고 나온 구두(부츠)를 공개했다.

빨간 가죽에 은색 꽃수가 수놓인 이 구두는 무려 2000만원짜리라고. 이혜경은 "이 구두를 신고 이태리를 가면 모르는 남자가 '구두가 너무 멋있다'며 꽃을 주고 간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썸을 타자는 게 아니라 구두라는 예술품에 반해서 그와 같은 행동을 한다는 것.

이에 부츠를 구입하게 된 동기를 묻자 이혜경은 "너무 예뻐서"라며 "장인이 한 땀 한땀 수 놓은 예술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주은과 오만석은 구두 전시회를 하든가 박물관을 세워야겠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혜경은 모델 출신 딸 황소희가 연기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화여대 법대 대학원을 준비하던 딸이 갑자기 모델 일을 하겠다고 선언해서 말리지 않고 허락했다는 것. 또 연기는 절대 안 한다고 했던 황소희가 갑자기 연기 선언을 해서 그 또한 찬성했다고 전했다.

이영자가 황소희는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고 하자 이혜경은 금수저 맞다고 시인했다. 황소희는 현재 YG소속 모델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주은은 최민수가 처음 만난 지 3시간 만에 프러포즈를 했으며 매주 캐나다를 방문해 결혼을 허락해 달라고 졸라서 결혼이 이르렀다고 밝혔다.

강주은과 이혜경은 일과 육아를 병행했던 사연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강주은은 "어떤 상황이 와도 항상 감사해야 한다"고 전했고 이혜경은 "24시간 바빠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딸 밥은 내가 챙긴다"고 평소 소신을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