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편에 따르면 홍나리(수애)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 홍성규(노영국)와 20년 만에 재회하고,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나리는 피투성이가 된 채 나타난 난길을 보고 깜짝 놀란다. 나리는 "난길에게 어디서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다그친다. 난길은 그런 나리를 껴안으며 "가만있어. 아무말 하지마"라고 말한다.
김완식(우도환)은 배병우(박상면)를 배신한 채 사라지고 병우는 궁지에 몰린다.
한편, 덕봉의 부친 권회장(최종원)은 궁지에 몰린 배병우를 비밀리에 만난다. 권회장은 "고난길이 한때 자식이었다며? 옛날 방식대로 보내 버려"라고 배병우에게 지시한다.
난길은 나라에게 하루에 1시간씩 알아가겠다는 약속을 계속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나리는 "나 이제 더 못하겠어. 나 떠날거야?"라고 묻는다. 난길은 "홍나리. 나 이제 홍나리 앞에 평범한 남자가 되고 싶어"라고 밝힌다.
한편, 덕봉은 도여주(조보아)에게 나리를 잡고 싶다며 방법을 묻는다. 덕봉은 "도여주씨. 나 홍나리씨 꼭 잡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죠"라고 물어 여주를 도발한다.
난길의 제안으로 난길과 나리는 함께 성규를 찾아가고, 성규는 묘한 표정으로 난길에게 나리와 무슨 사인지를 묻는다.
권회장과 배병우는 고난길에게 또 어떤 올가미를 씌우려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