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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공개… 열병식서 "섬멸적 타격" 16일 美부통령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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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ICBM 추정 미사일 공개… 열병식서 "섬멸적 타격" 16일 美부통령 방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경축 열병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경축 열병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15일 열린 북한 105주년 태양절 열병식 행사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은 이 자리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공개해 한반도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미국 부통령이 내한해 대북 군사조치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10시10분(한국시간 기준)부터 오후 1시까지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을 생중계했다.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은 축하연설에서 "미국은 조선반도에 핵 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전쟁국면을 조성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어떤 선택에도 기꺼이 대응해 줄 준비가 돼 있다. 미국이 도발을 걸어온다면 즉시 섬멸적 타격을 다 할 것이며, 핵전쟁에는 우리식 핵타격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진행된 열병에서는 신형 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원통형 발사관에 담긴 채 트레일러에 실려 김일성광장에 등장한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에 오는 16일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을 만나 한미동맹의 확고한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안보수뇌부들과 검토해왔던 대북 군사조치를 우리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군사조치가 선제 타격일지 방어적 조치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북한의 도발 위협이 선을 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추가 군사 대응조치는 불가피하다는 한 미간의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봐서 양국의 대 북한 압박 체제는 '최고의 압박과 개입'이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김일성의 업적과 사상을 주민들에게 주입․세뇌 시키고 있고, 그 정점에 '태양절'행사가 있으며 이는 북한의 혈통 계승을 정당화하는 데 의미가 크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