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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밑 민심 달래기 나선 문재인 대통령… 수제비에 이어 교통통신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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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밑 민심 달래기 나선 문재인 대통령… 수제비에 이어 교통통신원 등장

문재인 대통령이 삼청동 수제비집에 등장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문재인대통령의 하루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삼청동 수제비집에 등장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사진=문재인대통령의 하루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추석 연휴 둘째 날이던 1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인근 삼청동 수제비 가게를 찾아 식사 중이던 시민들과 함께 식사와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알려지며 한때 SNS를 뜨겁게 달궜다.

이 가게를 찾았던 시민들은 문 대통령을 발견하고 SNS 통해 사진을 찍어 소식을 전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은 격식 없이 최소한의 수행원으로만 이뤄졌다.
문 대통령 내외는 파전에 수제비와 막걸리를 주문해 먹었으며, 옆 테이블과 건배가 오고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식사 후 시민들과 사진 촬영의 시간도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교통정보센터를 방문 일일 교통원이 됐다. 사진=문재인대통령의 하루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교통정보센터를 방문 일일 교통원이 됐다. 사진=문재인대통령의 하루

2일에는 교통방송 일일 통신원으로 직접 방송에 출연해 당일 오전 교통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문 대통령은 서울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부문이 가장 정체가 심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졸음운전을 조심하고 꼭 안전 운전을 할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안전띠 착용도 강조했다.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장의 추석연휴를 맞이했지만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내는 등 서울에 머물며 연휴 동안 국정 현안을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