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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오구리 슌' 누구? ˝아 거기 나왔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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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오구리 슌' 누구? ˝아 거기 나왔던 사람!˝

6일 방한한 오구리 슌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오구리 슌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6일 방한한 오구리 슌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오구리 슌 공식 홈페이지에서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주현웅 수습기자] 일본 배우 ‘오구리 슌’이 6일 한국을 찾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오구리 슌은 1982년생 일본 배우다. 1995년 NHK 대하드라마 ‘히데요시’에서 아시다 미츠나리의 소년 역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도쿄 센티멘날’ ‘CIRISIS 공안 기동 수사대 특수반’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작품으로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끈 ‘꽃보다 남자’와 ‘고쿠센’ ‘춤추는 대수사선’ 등이 대표작이다.

인기를 반영하듯 어린 시절 일화도 유명하다. 고등학생 때 오디션을 앞두고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눈썹을 깎아 버린 적이 있는가 하면, 고교 중퇴 후에는 배우활동을 하면서 주유소나 카페 등지에서 아르바이트를 겸하기도 했다. 특히 양복점에서 일할 당시 우연찮게 모 잡지에 실린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런 그가 6일 한국을 찾았다. 영화 ‘은혼’의 내한 기자간담회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오구리 슌은 “한국에서 (내가)인기 많다고 들었는데 공항이 허전한 걸 보고 거짓임을 알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