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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영부인 약속받았다" vs 허경영 "대응 가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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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영부인 약속받았다" vs 허경영 "대응 가치도 없어"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의 사실혼 관계를 주장했다. 사진=뮤직비디오캡쳐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과의 사실혼 관계를 주장했다. 사진=뮤직비디오캡쳐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가수 최사랑(42)과 민주공화당 전 총재 허경영(68) 측이 열애설을 두고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의 '사실혼 관계'를 주장했다.
최사랑은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와서 허경영을 알게 됐다"며 "의지할 곳 없을 때 허경영이 보여준 따뜻함과 자상함에 나이를 떠나 마음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허경영이 자신과 함께 하면 영부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허경영 측은 최사랑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최사랑을 잠시 보살펴 준적은 있지만 열애가 아니었다는 것.

지난 1월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허경영은 "나는 대통령에 도전할 사람이자, 독신주의자이다. 지금 연애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상황도 아니다"며 부인한 바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