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은 9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경영과의 '사실혼 관계'를 주장했다.
이어 "허경영이 자신과 함께 하면 영부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면서 "사실혼 관계로 동거를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허경영 측은 최사랑의 기자회견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는 입장이다. 최사랑을 잠시 보살펴 준적은 있지만 열애가 아니었다는 것.
지난 1월 첫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허경영은 "나는 대통령에 도전할 사람이자, 독신주의자이다. 지금 연애를 할 수 있는 나이도, 상황도 아니다"며 부인한 바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