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올해 러시아 월드컵의 공식 맥주로 선정돼 ‘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국민 참여 응원 캠페인’ 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 카스 ‘뒤집어버려’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 선봬
우리 축구대표팀이 비록 FIFA 랭킹 하위권에 머물며 약체로 평가받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의 판도를 ‘뒤집어 버리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도 담았다.
오비맥주는 이와 관련 ‘뒤집어버려’ 메시지를 담은 ‘카스 후레쉬 월드컵 스페셜 패키지’를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카스 월드컵 패키지는 ‘뒤집어버려’라는 주제에 맞게 카스 로고의 상하를 거꾸로 배치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제품 상단에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로고를 배치함으로써 ‘월드컵 맥주=카스’라는 공식을 강조했다. 355ml 캔과 500ml 캔, 740ml 캔, 500ml 병 제품으로 선보이며 다음달 1일부터 전국 할인점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된다.
◇ 한국전 당일, 국민 참여 길거리 응원 캠페인
월드컵 본선이 시작되면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 경기가 열리는 날에 맞춰 대규모 국민 참여 응원전을 펼친다. 스웨덴(6월 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경기를 치르는 날 저녁 시간대부터 서울 강남 영동대로 등지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팬들이 음악 공연 등과 함께 길거리 응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대 옆에는 카스 이벤트 존도 다양한 형태로 마련해 경기 시작 4시간여 전부터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