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일 "전날 오전 사고 이후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복구와 점검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10일 오전 5시 30분께 첫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구를 완료한 열차 7량 중 기관차와 객차 1대는 현장에서 빼냈으며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시킨 상태다. 나머지 열차 3량은 오후 8시께 모두 선로에서 철거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복구는 내일 새벽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운전 등을 모두 안전하게 마치고 예정 시간에 국민이 안전하고 차질없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