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16일 현재 서울 351개, 전국 2003개 스크린에서총 2만20702회 상영되면서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이래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418만8033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 4위 성적이다. 이 같은 흥행 속도라면 17일 중 3위 '국제시장'(1426만2922명), 2위 '신과함께-죄와 벌'(1441만1675명)을 뛰어 넘으면서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역대 흥행 1위 영화는 '명량'(1761만5437명)이다.
관객들의 평가도 좋아 흥행 기록을 계속 깰 가능서잉 높아 보인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이모(54)씨는 "시나리오가 좋고 재미있는 데다 결말 부분에 나오는 '소상공인은 죽기살기로 한다' 등의 메시지에 호소력이 있었다"고 호평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