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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9년 연속 배당금 기부… 2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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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9년 연속 배당금 기부… 232억

[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주총회에서 확정된 2018년도 배당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박 회장의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기부는 올해 16억 원을 포함, 9년 동안 232억원에 달하게 된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박 회장은 창립 이듬해인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을 만들고 2000년 75억 원의 사재를 출연,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50개국에 5117명의 학생들을 파견했다.

또 국내 장학생 3391명을 비롯해 경제 및 진로교육, 글로벌 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27만 명에 육박한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