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P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에 기업의 주요 환경 정보를 평가해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이다. 평가 지수 명칭으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수 중 하나다. CDP 한국위원회는 올해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다.
명예의 전당은 5년 연속 최상위 5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만 입성할 수 있다. KT는 국내 통신사 최초 2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CDP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T 그룹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은 물론 전국 사옥에 실시간 온실가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고 있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인 KT-MEG을 중심으로 고객사,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