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0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 화재 사건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정확한 발화 지점 등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화재 원인을 찾을 수 없어 내사를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후 수사전담반을 편성한 뒤 내사를 진행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수사에 참여해 화재 현장을 3차례나 조사했다. 하지만 담배꽁초나 인화성 물질이 발견되지 않았고, 누군가 통신구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는 등을 이유로 방화나 실화 가능성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경찰은 전력케이블, 연기감지기 등 전기설비와 환풍기 하부 연소잔류물 등을 수거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국과수가 수거물에 대한 인화성 물질 확인 시험을 한 결과 휘발유·등유·경유 등의 유기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