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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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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하락↓

애플 25.8%에 이어 샤오미 13.3%, 화웨이 10% , 삼성 8.7% 순위

웨어러블 애플 워치.이미지 확대보기
웨어러블 애플 워치.
애플은 2019년 1분기 동안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에서 여전히 확실한 1위를 고수했으나 중국과 한국 거물들의 추격 속에 점유율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애플은 1280만대를 판매해 25.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출하량은 860만건이었지만 그 당시의 점유율은 26.8%였다.
애플의 경우 웨어러블에는 애플 워치뿐만 아니라 애어팟(AirPod) 및 다양한 비츠(Beats) 헤드폰 등이 포함된다. 애플은 판매한 제품의 수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는다. 그러나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업체 등을 통해 짐작이 가능하다.

중국의 샤오미의 경우 1분기 동안 660만대를 팔아 13.3%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같은 기간의 390만대(12.3%)에서 소폭 증가했다. 화웨이는 2019년 130만대(4.1%)에서 500만대(10%)로 크게 증가했다.

애플의 경쟁자로 간주되는 삼성전자는 170만대(5.3%)에서 430만대(8.7%)로 늘어났다. 갤럭시 버드(Galaxy Buds)와 같은 액세서리를 자사의 주력 갤럭시 S10(Galaxy S10)과 번들링(bundling, 묶어 팔기) 함으로써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