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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구직급여 7587억 지급 역대 최대… 신규 신청 8만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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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구직급여 7587억 지급 역대 최대… 신규 신청 8만4000명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실직자에게 지원한 구직급여는 7587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6083억 원보다 24.7%나 늘어난 것이다.

고용부는 구직급여의 실질적 생계보장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구직급여 상·하한을 올렸기 때문에 구직급여 지급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구직급여 상한액과 하한액은 2017년(5만 원, 4만6584원), 2018년(6만 원, 5만4216원), 2019년(6만6000원, 6만120원) 등으로 인상됐다.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자는 50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만4000명, 12.1%나 증가했다.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8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7만8000명보다 7.8% 늘었다.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66만5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53만3000명, 4.1%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