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10과 아이폰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이다. S펜은 추가 비용 없이 전화기와 함께 제공된다.
애플도 아이패드 모델을 위해 애플펜슬(99달러)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이폰과 호환되지는 않는다.
갤럭시노트10과 아이폰XS의 또 한가지 큰 차이는 화면 크기와 카메라다.
갤럭시노트10의 화면크기는 6.3인치로, 5.8인치인 애플 아이폰XS보다 상당히 크다.
하지만 화면 해상도는 아이폰XS가 더 높다. 아이폰XS의 해상도는 2436x1125, 인치당 458픽셀이며, 노트10은 2280x1080, 인치당 401픽셀이다.
카메라의 경우 아이폰XS는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와 2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됐다.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갖춰 평소보다 훨씬 넓은 시야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1200만 화소 광각 렌즈, 1200만 화소 망원 렌즈를 갖췄다. 또, 노트10의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로 아이폰XS(700만 화소)보다 해상도가 높다.
갤럭시노트10은 화면 크기가 더 큰 만큼 배터리 용량도 크다.
IT기기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에는 3500mAh 배터리가, 아이폰XS의 배터리는 2659mAh다.
두 전화기 모두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지만, 갤노트10에는 무선 파워쉐어라는 기능이 있어 노트10의 뒷면에 다른 기기나 액세서리를 올려놓고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XS는 64GB, 256GB, 512GB 용량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갤럭시노트10은 256GB만 제공한다. 아이폰XS의 가격은 1000달러, 노트10은 950달러에서 시작된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