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2일 충청남도 목천읍 서리에서 대한항공 소속 배구단 점보스 선수들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축비 지원 외에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 20명과 임직원·가족 약 20명 포함 총 40여 명이 직접 동참해 벽돌 나르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안정된 보금자리가 절실한 이웃에게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한국 해비타트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임직원과 가족까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총 18가구의 희망의 집을 짓는데 정성을 보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년 자원봉사자 모집에 자녀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여름을 보내려는 참가 희망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희망의 집짓기' 활동 외에 '하늘사랑 영어교실', '1사 1촌 운동' 등 다양한 사회적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