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의 딸은 6학기동안 1200만원 장학금을 받았고 장학금을 받으면서 1년간 3학점짜리 단한과목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조후보자를 질타했다.
그는 실제로 방송에서 인터뷰한 대학생들의 조 후보자의 딸에 대한 TV방송 인터뷰한 대학생들의 반응을 공개하며 조 후보자를 쩔쩔매게 했다.
방송에 나온 한 남자 대학생은 “출발선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배신감이 들고...”라는 반응을, 한 여자 대학생은 “분노도 안느껴질만큼 되게 박탈감이 컸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면서 낙제점 성적을 받았으나 부산의전원 노환중 교수의 지명으로 2016년 1학기부터 2018년 2학기까지 6학기동안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노 교수가 조 후보자의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당시인 지난 6월 부산의료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장학금에 대가성이 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