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리뷰로 인한 제휴점 피해 방지와 양질의 사용자 후기 확보 위한 전략

그동안 숙박업계는 어뷰징으로 인한 허위리뷰 피해가 적지 않았다. 특정 숙소와 액티비티 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고객이 최근 한 차례 좋지 못한 경험을 한 후 과거 작성한 리뷰를 모두 부정적으로 바꾸거나 별점을 최저점으로 변경하는 등 악의적인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이에 여기어때는 제휴점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리뷰문화 조성을 위해 업계에서 처음으로 관련 정책을 개선했다. 이용후기 작성 후 48시간이 지난 글은 수정되지 않는 것이 핵심이며 시설 이용 없이 예약을 취소하면 사용자 리뷰도 자동 삭제된다.
이와 함께 제휴점 간 부정 경쟁 방지를 위해 업주가 자신의 제휴점에 허위 리뷰를 남기거나 타 제휴점에 남긴 어뷰징 리뷰가 적발되면 리뷰 삭제는 물론 앱내 노출을 제한하는 등의 정책도 시행된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