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공채 시험에서 전산 오류 때문에 3차 합격자 일부가 불합격으로 처리되면서 당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3차 시험 합격자는 모두 159명으로 최종 임원 면접만 남겨 놓은 상황이었다.
탈락한 일부 응시자는 면접 기회를 달라고 했으나 코트라 측은 형평성 문제 때문에 난색을 표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전산 오류는 전적으로 저희의 책임으로 청년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상심케 해 죄송하다"면서 "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방에서 온 응시자에게는 교통비 등을 실비 보상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