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3년 6개월 만에 시가총액 '2조 원' 돌파

하이트진로 주식의 시가총액이 3년 6개월 만에 '2조 원'을 넘어섰다.

31일 하이트진로와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4시59분 하이트진로 주가는 2만8550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총 7013만3611주를 상장한 하이트진로의 시가총액은 2조23억 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출시한 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의 인기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16년 4월 26일 시가총액 2조 원을 달성한 후 3년 6개월 만에 다시 2조 원 시대를 열게 됐다.

이와 함께 증권가에서는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한 556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6% 오른 555억 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