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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이익 2억…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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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영업이익 2억…흑자전환 성공

매출액 약 289억원으로 전년比 9% ↓
미르4·미르M·미르W 연내 개발 마무리

2019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이미지 확대보기
2019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위메이드 CI.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3분기 실적 요약 표. 표=위메이드이미지 확대보기
위메이드 3분기 실적 요약 표. 표=위메이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6일 3분기 매출액 약 289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 외형 확장엔 실패했지만 수익성 개선엔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 15% 감소한 289억4600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전년 2분기 -44억1800만 원에서 올해 2억2300만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올해엔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과 대응, 라이선스 사업 확대, 신작 모바일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관련, 위메이드와 셩취게임즈(前 샨다게임즈) 간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상황으로,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킹넷 중재의 중국 내 집행, 37게임즈 '전기패업' 상소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라이선스 사업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4분기에도 위메이드는 라이선스 게임들의 출시가 예정돼 지속적인 신규 매출원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미르4, 미르M, 미르W 등 신작 3종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작 3종은 내년 한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테스트 및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엑스엘게임즈의 신작 모바일게임 '달빛조각사'의 선전으로 투자 성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