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아이폰12가 아이폰4의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이폰12는 페이스ID 기능을 유지하면서 노치의 크기를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노치가 없지만 더 두꺼운 베젤이 있는 아이폰 타입을 제작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애플이 최근 증강현실(AR)에 많은 투자를 해온 것을 감안하면 애플 최초로 4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궈밍치 애플분석가는 최근 투자자 보고서에 아이폰12에는 기존 광곽·초광곽·망원 카메라에 이어 적외신비행시간거리측정(ToF)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쓰고 있다. ToF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보다 사물과 카메라 간의 거리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어 AR 구현에 적합하다. 이 카메라는 적외선이 피사체에 갔다가 오는 시간을 분석함으로써 일반 카메라보다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아이폰12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홍정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oodlif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