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우아한 모녀' 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제니스가 디톡스 원단 생산 불허를 선언하자 구재명(김명수 분)과 서은하(지수원 분)는 캐리 정(본명 차미연, 최명길 분)에게 밀어달라고 매달린다.
캐리 정이 디톡스 라인 중단을 기획한 줄 모르는 구재명은 "캐리가 밀어주시면 문제 없습니다"라며 지원을 요청한다.
서은하는 "도와주실거죠?"라며 캐리 정에게 대놓고 매달린다.
약혼녀 홍세라를 데리고 회식 장소에 나온 구해준은 제니스(유진)와 디톡스 라인 관련, 대화를 나눈다.
해준은 자신을 끝내 모른 척하는 유진에게 "기대되네요. 목숨까지 건 마케팅은 어떻게 될지"라며 비아냥거린다. 그러자 유진을 의식하는 홍세라가 약혼자 구해준의 손을 잡으며 일부러 애정을 과시한다.
그럼에도 해준은 사무실에서 다시 만난 유진에게 "약속 못 지키면 진짜로 이 바닥에서 사라지는 겁니까?"라고 또다시 도발한다.
한편, 홍인철(이훈 분)과 서은하에게 정체불명의 박스가 도착한다. 인철은 택배 박스 안에 30년 전 첫째 딸 홍세라가 신었던 분홍색 구두를 발견하고 충격 받는다. 서은하 또한 잃어버린 딸 유라를 떠올리게 하는 옷가지 등 물건을 보고 흥분한다.
옷을 본 은하는 "유라거야. 여보. 유라거 맞다니까"라고 마구 흥분하며 "당신이 그러고도 아빠야"라며 홍인철을 나무란다. 자존심이 상한 홍인철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해"라고 받아치며 은하와 격렬한 부부싸움을 벌인다.
한편 세라는 친언니인 유진과 약혼자 구해준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질투심을 드러내기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캐리 정이 서은하 딸 홍유라를 납치해 복수의 도구로 키운 뒤 30년 만에 나타나 치명적인 복수극을 펼치는 '우아한 모녀'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