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존윅 3: 파라블럼’과 ‘토이스토리 4’ ‘레플리카’ 등 연이은 출연작에서 신들린 연기를 보이고 있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 그가 이번엔 세계에서 사랑 받는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의 극장판 제3탄 ‘The SpongeBob Movie: Sponge on the Run’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는 것이 밝혀졌다.
제3편은 해저도시 비키니 타운에 사는 노랗고 네모난 해면의 스폰지밥과 친구인 패트릭이 납치된 스폰지밥의 애완동물, 달팽이 게일리를 되찾겠다며 미국 동해안 최대 규모의 카지노가 있는 애틀랜틱시티에 간다는 이야기다.
스폰지밥과 패트릭은 그 길에서 키아누가 연기하는 세이지와 만날 것 같다. 회전하는 풀 속에 실사 키아누의 얼굴이 떠오르며 놀라는 이들에게 “나는 세이지라고 부른다. 세이지니까 좋다”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패트릭이 “나는 패트릭. 켈트어로 토스터라는 뜻이야”라고 대답하자 “절대 아니야”라는 식의 대화가 전개된다. 출연은 짧을 것 같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길 것 으로 보인다.
‘The SpongeBob Movie:Sponge on the Run’은 극장판 첫 번째 ‘스폰지밥 스퀘어팬츠’의 팀 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현지시간 2020년 5월22일 전미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한국에서도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