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퇴임하는 조희대 대법관 후임으로 임명될 신임 대법관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추천된 후보 4명은 모두 판사로 노태악(58·사법연수원 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윤준(59·16기) 수원지법원장, 권기훈(58·18기) 서울북부지법원장, 천대엽(56·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후보자들의 주요 판결 및 업무 내역 등을 공개하고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추천 내용과 의견 수렴 결과 등을 종합해 신임 대법관 후보자 1명을 제청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