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동안 푸틴 대통령에게 이사하르를 사면해줄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다. 푸틴 대통령은 곧 러시아를 방문할 네타냐후 총리에게 선물을 안겨준 셈이다.
이사하르 사면은 그동안 러-이스라엘 양국 간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1993년생인 이사하르는 이스라엘·미국 이중국적자다. 지난해 4월 인도 델리에서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가던 중 환승을 위해 내린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마약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