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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대 산학협력 과목 우수학생에 현장탐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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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부산대 산학협력 과목 우수학생에 현장탐방 제공

신정식 사장 “에너지산업 이해 확대, 에너지특화창업 적극 지원”

지난 29~31일 사흘간 한국남부발전이 마련한 에너지시설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대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우수 수료자들이 제주시 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9~31일 사흘간 한국남부발전이 마련한 에너지시설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산대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우수 수료자들이 제주시 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산학협력 증진 차원에서 개설한 대학교 수업의 우수 인재들에게 에너지 특화창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남부발전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대학교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 우수 수료자에게 에너지시설 탐방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에너지 산업의 이해와 창업’ 과정은 남부발전과 대학이 협업해 개설한 3학점 정식 교과목으로, 에너지 산업의 이해를 기반으로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에너지 특화창업을 촉진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23명의 대학생이 해당 과목을 수강해 한 학기 동안 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최종발표회를 통해 남부발전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결과물을 공유했다.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사흘간 남부발전의 에너지시설 탐방은 회사의 부산·남제주발전본부, 국제풍력센터, 제주 아시아기후변화체험관 등에 직접 현장방문으로 이론과 실제를 비교하고 운영현황 등을 학습하는 자리였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탐방 참여학생들은 아시아기후변화센터에서 이산화탄소와 기후변화의 영향 관계를 체험하고, ‘미래 에너지와 에너지 분야 창업의 방향’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고 전했다.

탐방에 참여한 부산대 전자공학과(4년) 김제욱 학생 “이론으로만 접했던 에너지를 현장에서 생생히 느꼈다”면서 “학기 초반에는 에너지와 창업이 매우 막연하게 느껴졌지만 이번 탐방과 토론으로 미래 에너지 창업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은 “현장체험을 통해 프로젝트 우수 수료자에게 에너지 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앞으로도 청년의 에너지 분야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