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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예비군 훈련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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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예비군 훈련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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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일 "오는 3월 2일 시작 예정인 동원훈련 및 지역 예비군 훈련을 4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미 훈련소집 통지서가 발송된 동원훈련 대상자에게는 훈련 연기가 별도 안내하기로 했다.

군은 추후 변경되는 훈련 소집일에 맞춰 다시 훈련일을 통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 관련 예비군 훈련 연기 신청을 개별적으로 받았다.

훈련일 기준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확진자, 방문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유증상자(발열, 마른기침, 호흡곤란 등) 등이 예비군 훈련을 연기할 수 있었다.

국방부는 또 가족동반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을 열지 않도록 각 군에 지침을 내렸다.

신병 입소식 등은 부대 내 자체 행사로 열린다.
이에 따라 3∼4일 열리는 입소식과 수료식에 병사 가족들은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입소자들은 부대 밖에서 가족·친구들과 인사한 뒤 부대에 들어오게 된다.

이족·친구들과 인사한 뒤 부대에 들어오게 된다.

입소자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으면 귀가 조치되며, 신병 교육 중 증상이 나타나면 격리조치 될 수 있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부대에서만 외출·외박·면회를 제한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출타가 제한되지 않으며 휴가는 전 부대에서 정상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