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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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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상품으로 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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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JT친애저축은행·OK저축은행·애큐온캐피탈 등이 연이어 새로운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내놨다.자료=각사 취합
저축은행이 중금리 대출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금융 당국이 고금리 대출의 비중을 낮춰 중·저 신용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제2금융권의 중금리 대출을 가계대출 총량 규제에서 제외하는 등 중금리 대출 활성화 방안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JT친애저축은행·OK저축은행·애큐온캐피탈 등이 연이어 새로운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을 내놨다.

SBI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2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중금리대출 상품 '표준사잇돌2'를 출시했다. SGI서울보증과 연계해 출시한 이번 상품은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저 8.9%의 금리를 제공한다. 상환기간은 최대 60개월이다. 대상은 재직기간 5개월 이상에 연 소득 1200만 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만 20세 이상 근로자다.
JT친애저축은행은 연 10%대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원더풀 와우론'을 출시한데 이어 원더풀 J론, 원더풀 T론, 원더풀 채무통합론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OK저축은행은 중·저신용자에게 1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연 9∼17.9%의 중금리대출 상품인 'OK히어로'와 함께 OK히어로K, OK히어로J 등 중금리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애큐온캐피탈도 연 6%대 중금리대출 3종을 선보였다. 최저 연 6.9% 금리로 최대 1억5000만 원까지 제공한다.중금리 우량 직장인 신용대출은 소득이 확실한 직장인 대상의 대출 상품이다. 아파트를 소유한 차주를 대상으로 한 중금리APT신용대출도 있다. 대출 신청부터 입금까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공인인증 서명으로 간편하게 모든 절차가 완료된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을 총량 규제에서 빼준 것은 금융업계의 중금리 대출을 독려하는 데 효과적인 조치다"면서"보다 많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중금리대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