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은 최근 자사의 그리드 솔루션이 한국 본토와 제주도를 연결하는 300MW 고전압 직류 (HVDC) 링크로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개조된 HVDC 링크는 한반도와 남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섬 간의 양방향 전력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제주도에서 생성된 잉여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본토로 다시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GE 그리드 솔루션스와 한국 전력 공사의 합작 회사인 KAPES가 담당했다.
GE는 자사 라인 정류 변환기(LCC) 밸브 기술인 H450을 배치하고 제어 및 냉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밝혔다. 300MW HVDC 링크는 1994년 GE에서 처음으로 약 150MW의 전력을 본토에서 제주도로 전송해야 할 때 공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