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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CEO가 '버니 샌더스 짤' 올린 이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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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머스크 CEO가 '버니 샌더스 짤' 올린 이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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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 소닉의 닥터 에그와 닥터 에그로 변신한 버니 샌더스 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풍자한 짤(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는 웃기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화제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2일 샌더스를 비디오게임 소닉 시리즈의 악당인 닥터 에그맨으로 풍자한 짤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했다.

소닉은 주인공 소닉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이용한 무기를 만들어 세계 정복을 시도하는 닥터 에그맨과 싸우는 내용이다.
머스크는 이 짤을 올리면서 “(샌더스 의원이) 에메랄드 좀 가져도 되겠네”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이 짤을 올린 시점이 샌더스 후보가 민주당 뉴햄프셔 경선에서 승리한 뒤여서 그가 샌더스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힌 것인지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짤에는 '카오스 에메랄드를 다시한번 부탁해요'라는 문구가 들어있다. 이 역시 샌더스 후보가 선거 유세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재정적 지원을 다시한번 부탁해요'를 바꾼 것이다.

그러나 이 짤은 머스크 CEO가 지지했던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낙마한 데 대한 아쉬움을 표시한 것이라는 해석을 비즈니스인사이더도 내놨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짤 자체만으로는 샌더스 후보에 대한 머스크의 입장을 알 수 없지만 머스크는 전부터 벤처기업인 출신의 앤드류 양 후보를 지지했었다”며 이같이 풀이했다. 대만계인 양 후보는 지지율이 예상을 밑도는 일이 되풀이되자 11일 후보를 사퇴한 바 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