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점검회의 개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2일 서울사옥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상황과 관련해 사장 주재 전사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서 현 상황의 심각성에 기존 전염병대응계획을 보완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대응계획'을 별도로 마련하고 전사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기능이 중지되는 일이 없어야 하므로 핵심 인력, 시설, 업무기능은 비상사태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감염자 발생 시 보건당국 신고, 감염자 격리조치,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파악 관리 등 상황별 세부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자연재해, 테러, 전염병 등 재난상황을 대비해 '업무연속성계획(BCP)'을 준비해 운용 중이다. 업무연속성계획 세부내용에는 '전염병대응계획'도 포함돼 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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