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나라는 13일 이사회를 열어 17일부터 산천어 낚시체험을 연장키로 결정했다. 종료시점은 향후 상황을 감안해 정하기로 했다. 루어 낚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도 검토한다.
수상 밤낚시에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최대어 금반지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축제 때와 마찬가지로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밤낚시는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다.
수상낚시 접수처에서 선착순 현장 접수한다. 축제 때와 달라지는 점은 상품권 운영방식이다.
축제 기간에는 낚시 체험료 1만5000원을 내면 5000원 상당의 농특산물 상품권을 돌려줬지만, 연장 기간에는 화천사랑상품권 5000원권으로 대체된다.
화천사랑상품권은 화천지역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숙박 관광객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무료 낚시티켓이 지급된다.
화천군 관계자는 “산천어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장을 결정했다”며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뉴시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