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의 사례는 감염망 이외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이 추정되는 사례들이 있다는 것을 우선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사망자는 중국을 포함해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그러나 아직까지 이것이 일본지역 전체에 대한 방역의 조치를 특별히 달리해야 되는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지금으로서는 조금 더 관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