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나쁜사랑' 5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최소원은 남동생 최호진(전승빈 분)이 황연수 방에서 가져온 언니 최은혜(차민지 분) 가방을 보고 연수를 의심한다.
55회에서 소원은 "너 작정하고 언니 가방 감춘거야"라며 황연수를 의심한다.
그러나 연수는 "그걸 이제 와서 왜 따지고 드는 지 이해가 안 가"라며 뻔뻔하게 나온다.
소원은 "이해가 안 되는 건 너야"라며 5년 전 언니 최은혜 가방을 어떻게 갖게 됐는지 황연수를 추궁한다.
한편, 황연수는 주방 쓰레기통에서 한약 봉투를 발견한 뒤 시어머니 장화란(정애리 분)과 말다툼을 벌인다.
앞서 황연수는 아이가 빨리 들어서는 약이라면서 장화란 앞에서 한약을 먹었고 화란은 그런 연수를 질시했다.
이후 한민혁이 "연수씨가 한 말이 뭐야?"라고 장화란에게 묻자 화란은 "그게…"라며 얼버무린다.
이를 본 한태석이 "이게 뭐하는 짓이야"라고 화란을 야단치자 황연수는 남몰래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한편, 황연수는 한재혁과 친하게 지내는 최소원을 질투해 한태석에게 이를 고자질한다. 달달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재혁과 소원을 본 황연수는 '진짜 두 사람이 결혼이라도 하면 내가 (소원을) 형님으로 모셔야 하잖아. 이대로 있으면 안 돼'라면서 또 다른 음모를 꾸민다.
이후 한태석은 최소원과 한재혁을 회장실로 부른 뒤 "내가 들은 말이 다 뭐야"라고 호통쳐 황연수가 고자잘했음을 드러낸다.
한태석은 "이런 고얀 것들 봤나"라고 소원과 재혁을 향해 마구 소리 질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소원이 남동생 호진의 딸을 키우고 있음을 한재혁이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나쁜사랑'은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