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최근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위반으로 UEFA 주관대회 2시즌 출전금지 처분을 받았다. 클럽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제소를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이 처분이 확정되면 큰 ‘대미지’를 면할 수 없다.
‘풋볼 리크스’에 의하면 데 브라이너는 기본급 외에 조건달성에 따라 지불되는 옵션보너스가 있다. 챔피언스 리그 출전은 그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해 1시즌 당 125만 파운드~150만 파운드(약 19억2,859만 원~23억1,430만 원)을 받게 된다. 또 초상권 등도 포함하면 연봉 10%이상을 잃게 된다는 것.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전 잔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번 사태로 클럽을 이탈할 선수가 다수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향후 움직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