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명의 환자는 병원에 계속 입원 중인 상태에서 감염된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감염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누가 그 감염을 매개했는지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해서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대남병원이 병원 내 감염 첫 사례인지에 대해서는 "(대구) 31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한방병원에 직원이 1명 감염이 됐다. 그렇게 되면 병원 내에 노출로 감염이 된 것"이라며 "확진되기 전에 노출로 종사자 등이 감염될 수 있는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