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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대표 저가항공 라이언에어 '창문 없는 좌석'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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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대표 저가항공 라이언에어 '창문 없는 좌석' 논란

라이언에어의 창문 없는 좌석.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라이언에어의 창문 없는 좌석. 사진=트위터 캡처
아무리 서비스가 없다고 하지만 창문까지...

유럽을 대표하는 아일랜드의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가 ‘여객기 창문’ 때문에 도마에 올랐다.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북아일랜드 더블린까지 라이언에어 항공편을 이용했다는 독일인 마르코스 몰리나는 트위터를 통해 창문이 없는 좌석을 배정받았다며 “환불을 받았어야 했는지 모르겠다”고 황당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라이언에어측은 문제의 승객이 창문이 없는 좌석을 배정받은 사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라이언에어 대변인은 익스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여객기는 보잉 737의 차세대 기종인 737NG 계열 항공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여객기에 창문이 없는 좌석은 3개에 불과하다”면서 “창문 없는 좌석을 구매하는 승객은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이 사실을 알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안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